진단검사의학과에서는 인체에서 유래하는 각종 검체에 대하여 적절한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질병 진단이나 치료 효과 판정 등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합니다.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시행하는 검사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혈액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을 분석하는 것뿐 아니라 소변, 뇌척수액, 체액 등도 검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인체의 감염병을 진단하기 위하여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 각종 미생물을 분리하여 동정하기도 하고, 암세포를 분리하여 그 암세포의 성상을 밝히는 검사도 합니다. 혈액은행에서는 병원 내 수혈이 필요한 모든 곳에 혈액을 공급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각종 검사나 헌혈, 성분헌혈, 혈장교환 및 치료적 혈구성분채집술 등도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각종 유전검사를 시행하여 질병과 관련된 최신 유전 정보를 제공하며, 유전상담을 통하여 환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진단검사의학과의 각종 검사 기법은 최신 의학 지식 및 기술을 환자 진료에 접목하여 의료진에게 최선의 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진단검사의학 검사의 목적은 크게 1) 환자의 질병에 대한 진단 및 감별진단, 2) 질병 중증도 및 경과 판단을 통한 치료방침 결정, 3) 예후 판정, 4) 건강검진이나 선별검사를 통한 질병 발견 또는 예방, 5) 치료 효과의 추적관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는 이들 검사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진단의학검사실을 운영하고 관리할 뿐만 아니라 진단검사와 관련된 업무를 총체적,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전문 의료인입니다. 즉, 검사의 선택 및 의뢰시점부터 검체 채취 및 취급, 검체 접수부터 분석과정, 해석, 결과 관리 및 이용에 이르기까지 전체 검사 과정에 대한 이해와 종합적인 질 관리의 토대위에서 임상의와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검사가 선택 및 이용될 수 있도록 협진 및 관리하는 전문적 기능을 수행합니다. 또한 종합검증 시행을 통하여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검사의 질 관리, 정도관리와 종합적인 검증 및 판독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한, 전문적 특수 검사를 판독하고, 환자의 진단과 치료효과 판정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검사를 개발하고 검사실에 적용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850여명의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로 구성된 단체로서, 환자의 치료 및 평가에 필수적인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이를 통해 국민 보건 증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수정일
2017년 08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