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채혈은 '정맥천자'를 통해서 이뤄집니다. 정맥천자는 의사나, 간호사, 임상병리사가 실시하며, 이들은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환자의 고통을 최소하하면서 신속하게 채혈을 시행하며, 채혈이 힘든 환자에 대한 술기와 환자의 불안감을 경감시킬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있는 인력입니다.
어떠한 과정입니까? 먼저 채혈을 할 부위를 소독합니다. 알코올이나 베타딘을 이용해서 소독이 이뤄집니다. 잠시 소독액이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바늘을 삽입하여 혈액을 취합니다. 채혈된 검체는 특수 용기에 담겨 검사실로 수송되어 분석이 이뤄집니다. 성인에서는 일반적으로 팔꿈치 안쪽의 전박정맥 부위에서 채혈이 이뤄집니다. 이 부위는 상대적으로 신경의 분포가 높지 않기 때문에 후유증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채혈이 이뤄지는 장소보다 상단에 압박대를 둘러 혈관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합니다. 이 때 주먹을 쥐면 혈관의 확인이 좀 더 용이합니다. 채혈이 실시된 후에는 알콜솜으로 부위를 가볍게 눌러 지혈을 합니다.
많이 아픈가요? 바늘이 들어가는 순간, 약간의 찌릿함을 느낄 수 있고, 혈액이 용기에 담길 때에 일부에서는 불편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불편감은 매우 짧게 나타납니다. 어린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환자에게 이런 얘기로서 안심시켜 주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괜찮아, 하나도 아프지 않아.'라는 말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옵니다. 천자 순간의 통증은 실제적인 것이고, 특히 어린이의 경우, 오랜 기간 두려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어, 다음 검사시 더욱큰 고통과 통증을 느끼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피가 잘 나올까요? 충분한 수분 섭취는 정맥의 확인을 쉽게 하여 천자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검사에서는 채혈 전 금식뿐 만 아니라 수분 섭취의 제한이 요구되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전 주의사항을 숙지하십시오. 검사전 가벼운 산책은 혈류량 유지에 도움이 되고, 검사를 수월하게 합니다.
저는 건성 피부인데 괜찮나요? 검사 전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로션을 발라 수분을 유지하면, 천자시의 통증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건성 피부라 해서 다른 사람에 비해 통증이 크지는 않습니다.
손이 찬데 피검사를 받아도 되나요? 체온이 따뜻하게 유지되면, 우리 몸의 혈액 순환이 원할하게 되고, 이것이 채혈 시 정맥확인을 원할하게 하여 통증을 줄이는 인자인 것은 맞습니다. 검사 전 팔을 쭉 펴고, 어깨부터 손목 아래쪽으로 경사지로록 팔의 자세를 잡아주면(하향자세), 중력에 의해 정맥이 확장되고, 혈액 순환을 원할하게 하여 채혈에 도움이 됩니다.
채혈전 너무 떨립니다. 옆사람과 가벼운 대화를 나누거나, 즐거웠던 순간을 떠올리며 명상을 해보십시오.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은 것도 불안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채혈할 때 어지러워요. 긴장되고 현기증이 있으면, 채혈 전 의료진에게 말씀하십시오. 잠시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의 증상을 소실됩니다. 대부분은 주사바늘에 대한 공포에서 기원하는 미주신경반응에 의한 현상입니다.
정맥을 못 찾나봐요. 만일 두번의 천자에서도 채혈이 실패한다면, 다른 의료진이 여러분의 채혈을 실시할 것입니다. 이는 환자와 의료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절차입니다. 또한 첫번째 채혈시에도 채혈원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 경우, 주변에 있는 다른 의료진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다른 방안을 모색해 드릴 것입니다.
부작용은 없나요? 간혹 채혈 후, 붓거나, 멍이 들고,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우선 얼음을 대고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극히 일부에서 이런 방법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이 지속된다면, 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처방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